김수미·박원숙과 동갑… '74세 생일 파티' 인증한 유명인, 다들 깜짝 놀랐다

2023-07-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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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74세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
최근 생일 파티 사진 공개… 네티즌 '환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베라 엘렌 왕)의 생일 파티 현장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올해로 만 74세인 그는 47세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지난달 27일 74번째 생일을 맞은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 / 이하 베라 왕 인스타그램
지난달 27일 74번째 생일을 맞은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 / 이하 베라 왕 인스타그램

지난달 27일 74번째 생일을 맞은 베라 왕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생일 파티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라 왕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들과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74번째 생일 파티를 연 베라 왕. 이하 파티 당시 베라 왕의 모습
74번째 생일 파티를 연 베라 왕. 이하 파티 당시 베라 왕의 모습

다수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파격적인 의상과 한쪽 팔에 자신의 나이인 '74'를 새긴 것도 시선을 붙든다.

자신의 나이인 '74'를 보석으로 장식한 베라 왕
자신의 나이인 '74'를 보석으로 장식한 베라 왕

파티 사진을 본 국내외 네티즌은 "생일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파티네요", "축하 축하~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며 뒤늦은 축하를 보냈다.

축하 메시지와 함께 베라 왕의 동안 외모에 관한 칭찬도 쏟아졌다. "정말 정말 젊어 보여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완벽한 피부를 가질 수 있나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74세?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74세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해당 게시물에 줄지어 달렸다.

1949년생 미국 뉴욕 출신인 베라 왕은 중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세라 로런스 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곧장 패션지 보그에 입사, 최연소 에디터로 일했다.

패션지 보그 에디터 출신인 베라 왕
패션지 보그 에디터 출신인 베라 왕

1987년, 17년간의 잡지사 생활을 마치고 랄프 로렌에 입사한 베라 왕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

40세가 된 해부터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머라이어 캐리, 빅토리아 베컴, 이방카 트럼프, 첼시 클린턴, 미셸 오바마 등 유명인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드레스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선수 의상, 치어리더 유니폼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 웨딩 화보 촬영 당시 입은 오프숄더 드레스는 베라 왕의 2020 봄 브라이덜 컬렉션이다. / 이하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 웨딩 화보 촬영 당시 입은 오프숄더 드레스는 베라 왕의 2020 봄 브라이덜 컬렉션이다. / 이하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손예진이 결혼식 2부에서 입은 드레스도 베라 왕이 디자인했다.
손예진이 결혼식 2부에서 입은 드레스도 베라 왕이 디자인했다.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이 웨딩 화보 촬영에 이어 결혼식 2부에서 베라 왕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으면서 그의 의상이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베라 왕의 일상 모습 / 베라 왕 인스타그램
자기 관리에 철저한 베라 왕의 일상 모습 / 베라 왕 인스타그램

베라 왕은 드레스만큼이나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하다.

평소 건강 관리에 힘쓰는 그는 주름 없는 피부와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 배우인 김창숙, 박원숙, 김수미 등과 같은 나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상 1949년생으로 베라 왕과 동갑인 배우 김수미(왼쪽), 박원숙(오른쪽) / 뉴스1
프로필상 1949년생으로 베라 왕과 동갑인 배우 김수미(왼쪽), 박원숙(오른쪽) / 뉴스1

베라 왕의 최근 모습을 접한 국내 네티즌은 "어떻게 피부가 저러지? 대단", "작년 생일파티도 놀라웠는데 올해도 핫하다", "74세는 진짜 말도 안 된다......", "6·25전에 태어났다고...?", "불로초라도 드신 걸까?", "아니...아니...와.... 대박", "74세에 저런 힐을 신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체력과 관절이 부럽다", "휴대폰 화면 어두워서 처음에 보고 파티 참여한 20대인 줄 앎...", "74년생이 아니고 74세 맞지?", "진짜 동안이셔..."라며 놀라워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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