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안영미, 남편·가족 축복 속 '득남'

2023-07-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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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임신 소식 전했던 안영미
4일 2세 출산...건강 회복 중

개그우먼 안영미가 엄마가 됐다.

개그우먼 안영미 / 이하 안영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영미 / 이하 안영미 인스타그램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안영미는 지난 4일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안영미는 현재 아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편을 비롯해 모든 가족이 아이의 탄생을 크게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영미가 SNS에 올린 일상 사진
안영미가 SNS에 올린 일상 사진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후 지난 1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영민의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으로 두 사람은 장거리 결혼생활 끝에 첫 아이를 임신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받았다.

그러나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출산하겠다고 밝힌 안영미는 원정 출산 의혹이 불거지며 곤욕을 겪었다.

안영미가 만삭 배를 인증하고 있다.
안영미가 만삭 배를 인증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영미가 아이를 이중국적자로 만들어 병역 등 혜택을 주기 위해 미국에서 출산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영미는 SNS를 통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애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느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육아까지 쭉 같이하는 거냐'라는 댓글에 "네, 맞다"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안영미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 1
안영미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 1

또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안영미와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더 이상 과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거침없는 입담과 아슬아슬한 19금 개그로 인기를 끌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