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떨린다”…빌리 츠키가 소녀시대 태연 옆에서 '덜덜' 떤 이유

2023-07-30 12:20

add remove print link

29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빌리 츠키, 태연 향한 팬심 고백

그룹 빌리(Billlie)의 일본인 멤버 츠키가 선배 소녀시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수 딘딘, 그룹 빌리 멤버 츠키, 유튜버 덱스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하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이하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이날 츠키는 '놀라운 토요일' 멤버인 태연에게 감동받은 일화가 있다고 털어놨다.

츠키는 “진짜 제가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일본 활동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되고 한국에 왔다. 그때 초등학생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츠키는 "태연의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울에 온 적도 있다. 너무 떨리다"라며 태연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태연은 "좀 더 잘할걸"이라며 츠키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2002년생인 츠키는 일본 오사카 출신이다. 초등학교 시절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보고 K팝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2016년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으로 건너온 츠키는 미스틱 스토리에서 5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21년 빌리 멤버로 데뷔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