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때문…” 박서준이 끝내 '볼하트' 거부한 이유 밝혀졌다
2023-08-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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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사에서 구설수에 오른 박서준
명품 브랜드 요구사항 때문이란 보도
배우 박서준의 영화관 해프닝 비화가 드러났다.
8일 CBS노컷뉴스는 박서준과 박형식이 명품 브랜드 샤넬 측 공지에 따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서준은 현재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박서준과 박형식은 지난달 27일 열린 트위드 드 샤넬 하이 주얼리 컬렉션 이벤트에 참석했다가 하트 포즈를 거절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샤넬 측이 트위드 드 샤넬 이벤트 진행 시 포토콜 참석자들에게 '시크하고 내추럴한 포즈'를 부탁하며 "손하트, 볼하트, 브이 등의 포즈는 진행이 어렵다"고 공문을 통해 공지했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박서준은 쏟아지는 손하트 요청에도 전혀 포즈를 취하지 않았다. 박형식은 손하트 요청에는 반쪽 짜리 하트를 만들고 볼하트 요청에는 "사전에 전달 받은 게 없다"며 자리를 떴다.
박서준은 지난 7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서 팬이 건네준 머리띠 착용을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
그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머리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해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손하트 거절에 대해서는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서준은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실상 맞다는 반응이 나오는 건 박서준 대응 때문이다.
열애설 하루 만에 참석한 제작 보고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서준은 "나도 어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기사를 늦게 봤다"며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열애설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데 있어 큰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라서 특별한 말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두루뭉술한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