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걸스데이 전 멤버, 임신♥

2023-10-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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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엄마아빠 모두 연예인
너무 행복해하며 전한 소식

연예계 부부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4일 유키스 훈(33)과 걸스데이 초창기 멤버였던 황지선(35)이 임신을 발표했다. 결혼 1년 5개월 만이다.

아빠가 된 훈은 "천사의 날, 기쁜 소식 하나 전하려 해요"라고 표현했다. 그는 태아의 모습이 찍힌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훈 인스타그램
훈 인스타그램

훈은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황지선은 현재 임신 27주차에 접어들었다.

훈은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가"라며 한없이 행복해했다.

아기 초음파 사진 / 훈 인스타그램
아기 초음파 사진 / 훈 인스타그램

그는 "열심히 노력해준 아내와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가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훈에겐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그가 속한 그룹 유키스는 최근 스페셜 음원 '갈래!'를 발표하고 음악 방송 활동과 일본 콘서트를 진행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그룹 유키스 / 훈 인스타그램
그룹 유키스 / 훈 인스타그램

과거 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고백을 할 때도 성의껏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그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이 글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은 황지선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나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오는 5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훈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이 편지를 빌어 내 결정을 응원해 주고 그 누구보다 행복을 기원해 준 우리 유키스 멤버들과 탱고뮤직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는 유키스 훈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