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 헤어졌다가 결혼…” 김신록 남편 연극배우 박경찬, 그는 누구? (+프로필, 출연작)
2024-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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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나이차 배우 커플 박경찬-김신록
김신록 “내 손에 안 잡히는 유일한 사람”
배우 김신록이 MBC 인기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언급을 직접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김신록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개그 욕심이 있다고 밝힌 김신록은 이날 방송에서 여러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매력 발산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신록은 남편 박경찬 존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신록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박경찬과의 '매운맛 연애사'를 공개했다.
2007년 지역 극단 워크숍에서 박경찬을 만나게 됐다는 김신록은 그와 연애 3일 만에 헤어진 경험 등을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김신록은 박경찬과 8년 반 교제할 동안 무려 23번이나 헤어짐을 겪었다고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경찬과 남다른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김신록은 "내 손에 안 잡히는 사람이 없었는데, 안 잡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연애 시절, 싸우면 말을 안 하는 남편과 대화하기 위해 돌까지 던진 적 있다"고도 말했다.

김신록과 불같은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박경찬은 1974년생 연극배우다. 박경찬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연기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 박경찬은 '남쪽나라로'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말 잘 듣는 사람들' '파란나라' '멋진 신세계' '인간동물원초' '안전가족' '맥베스' 등 연극에 출연했다.
드라마 출연은 거의 없는 박경찬은 다수 영화에 단역, 조연 등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생은 아름다워' '앵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야구소녀' '우상' '국가부도의 날' '공작' '기억의 밤' '원라인' '간신' '김종욱 찾기'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단역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