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일본 ‘죽도의 날’ 조례 제정 철회 규탄대회 개최

2024-02-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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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이하 울릉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이하 울릉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울릉군은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재)독도재단이 주최․주관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22일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열고 조례 제정을 비난하며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는 것은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며 강력 규탄했다.

또한,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이 역사를 왜곡해 독도를 고유영토로 명시한 초중고 교과서와 학습지도요령을 폐지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