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떻게 먹지?” 침착맨도 맛봤던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마침내 정식 출시
2024-02-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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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제 모았던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드디어 정식 출시
‘우엉버거’를 시작으로 ‘라면버거’, ‘폴더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 수십 년에 걸쳐 이색버거를 출시해 왔던 롯데리아가 고정관념을 깬 신메뉴를 또 한 번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왕돈까스버거’는 고기를 얇게 펴서 튀기는 경양식 돈까스를 버거로 선보인 메뉴다.


왕돈까스버거는 지난해 12월 테스트 메뉴로 깜짝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튜버 침착맨이 ‘예술의 경지에 오른 롯데리아 K-왕돈까스 버거 먹방’이라는 이름의 영상으로 리뷰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패티의 크기가 성인 남성의 손바닥보다도 커 화제가 됐다. 버거의 실물을 두 눈으로 목격한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햄버거 크기 선 넘네”, “두 끼에 나눠 먹어야 될 것 같다” 등의 후기가 이어졌을 정도.

양상추 대신 양배추와 피클을 사용하고, 돈까스 소스를 곁들여 감칠맛을 더한 것도 ‘왕돈까스버거’만이 지닌 특징이다.
그렇게 사전 테스트 기간을 거쳐 마침내 정식 출시된 ‘왕돈까스버거’는 기본맛과 매운맛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햄버거 주문 시 각각의 소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해서 즐기면 된다.
무게 역시 사전 테스트 때보다 10g 늘어난 만큼, 평소 식사량이 많던 이들도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리아는 ‘왕돈까스버거’ 정식 출시를 기념해 메뉴의 특징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__밖으로 챌린지’는 ‘왕돈까스버거’를 구매한 뒤 얼굴 또는 소지품과 크기 비교샷을 찍으면 되는 챌린지형 이벤트다. 촬영한 이미지나 영상에 나만의 챌린지 이름을 지어준 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1등에게는 맥북 프로 14가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롯데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 판매한 왕돈까스버거가 많은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낸 만큼 롯데리아 브랜드만이 가능한 독창적 메뉴 개발로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