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중국인 연수단, 영진전문대서 K-뷰티 열공

포스트코로나로 K-뷰티 바람이 다시 만리장성을 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앞선 뷰티를 배우기 위한 중국인 단기연수단 13명은 지난 25일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진행하는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들 요청에 의해 개설했다.

이번 연수는 K-뷰티 분야 중에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 30일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연수 첫날은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인 ‘셀디나(대구 본사 ㈜아우라 제품)’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에 이어 연수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MTS 관리 사례와 효과, 효능을 위한 정확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한국뷰티시장의 트렌드 코드인 ‘플라즈마’ 시장에 대한 소개도 갖는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 중국 춘란 (피부미용업) 대표는 “연수를 위해 대구 여러 대학을 물망에 올리고 교육 현장을 답사한 결과 영진전문대가 교육 환경은 물론 전문기술인 양성에서 낸 성과와 교육 열의가 높았다”며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 폭넓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