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예술학과 박사과정 - 전수아 클래식 큐레이터‘그림 속 음악이야기’ 공연

2024-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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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주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선정
클래식 큐레이터로 관객과 감동을 나누고 싶어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예술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전수아 클래식 큐레이터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그림 속 음악이야기’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수아 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클래식 큐레이터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리스트 곡 ‘죽음의 춤’을 시작으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드뷔시‘기쁨의 섬’,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등을 피아니스크가 연주하고 해설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씨는 조선대에서 학·석사 과정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후 박사과정부터 ‘예술학’을 공부하며 클래식 큐레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전씨는 유럽 전시회를 자주 관람하면서 예술가들의 삶을 스토리텔링 해 관객에게 전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는 2022년 5월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삶의 궤적이 비슷한 음악인과 미술인을 매칭한 ‘미술관 음악회’공연을 기획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완도의 해양치유센터에서 치유음악회를 기획·연구하고 있다.

향후 미디어 공연예술 등 창의적 공연 콘텐츠로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고 싶다는 전씨는 “클래식 큐레이터는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순간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