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파묘' 최민식 제치고…브랜드평판 1위한 배우

2024년 3월 배우 브랜드평판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2월 29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영화, OTT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08,227,692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5위는 '파라미드 게임'의 장다아, 4위는 '파묘'의 김고은, 3위는 '파묘'의 최민식, 2위는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이 차지했다. 대망의 1위는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차지했다.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원더풀 월드'는 가족을 잃은 두 사람의 복수와 용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지난 9회 기준 자체 최고 분당 시청률 13%(수도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기도 한 차은우는 생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김수현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핫하게 떠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3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 백현우(김수현)과 홍해인(김지원)이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과 함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지원도 브랜드평판 9위를 차지했다.

3위 최민식은 영화 '파묘'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최민식은 파묘 무대인사 때마다 남다른 팬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