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일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참여하세요

2024-04-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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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30개소 설치·운영
5~6일 양일간 사전투표소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이강덕 시장,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길” 당부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이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을 4일 방문해 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이하 포항시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이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을 4일 방문해 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이하 포항시

포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에 걸쳐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사전투표소 30개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투표소를 방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불법 설치 등에 대한 대비에 나서는 한편 투표 시설 준비 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인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별 1개소씩 운영되며, 오천읍은 추가로 1개소가 더 운영돼 남구와 북구 각 15개소씩 모두 30개소가 운영된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본 선거일에 투표하지 못하는 분들은 다가오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에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는 본 투표일인 10일에는 남구 81개소, 북구 83개소 등 총 164개의 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4일 30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는 사전투표소에 대한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치는 등 남·북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전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발생가능한 불법 행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철저하게 준비를 마친 만큼 시민들도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소 위치 홍보물
사전투표소 위치 홍보물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