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더 올 거예요” 식당에서 '40분' 앉아서 자리 차지하다가 가버린 손님들 (사연)

2024-04-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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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도 못 기다려주냐면서...”

식당에서 40분 넘게 자리 차지만 하다가 떠난 손님들의 태도가 공분을 샀다.

자료 사진 / Mut Hardman-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Mut Hardman-shutterstock.com

4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식당에서 일행 올 때까지 주문 안 하고'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초저녁에 손님 세 분이 가게를 방문했다"며 "4명 자리가 있냐고 질문했고, 6인 좌석이 하나 남아서 그쪽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손님들이 계속 주문을 안하고 있길래 물었더니 일행 한 명이 오고 있어서 5분 후 고기를 주문하겠다고 했다. 일부러 10분 정도 후 주문을 받으러 갔는데 아직 그 일행은 도착하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기다림은 이어졌고 손님들의 일행은 약 40분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았다. 이 사이 A 씨는 가게를 찾은 5명의 단체 손님들을 자리가 없어 내보내야했다.

A 씨가 가게 사정을 설명하자 손님들은 "그 정도도 못 기다려주냐. 손님에 대한 성의가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가게를 나가버렸다.

A 씨는 "저도 다른 손님 못 받았다"며 "40분이나 기다려드린 건데, 자영업자는 항상 손님 입장만 이해해줘야하나"고 한숨을 쉬었다.

누리꾼들은 "먼저 시켜서 먹고 있어야지", "40분은 심함", "5분 기다렸다가 늦을 거 같으면 바로 일어났어야 한다", "손님들이 무례한 것 같다" 등 A 씨를 위로했다.

한편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밥을 먹는 '혼밥' 손님이 싫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혼밥 손님들이 가게 좌석을 차지할 경우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단체 손님들을 받을 수 없다며 "오늘 첫 손님도 혼밥이다. 정말 한숨 나온다"는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