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과 가드닝,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의 골목정원 사업 진행

2024-04-17 17:23

add remove print link

폐목재와 유휴부지의 변신, 도시 환경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다!

광주시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주성아)가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광산구 내 월곡2동과 신창동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도심 속 골목정원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에는 광산구 거주 주민 25명이 골목정원사로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정원 가꾸기와 환경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월곡 2동 골목정원의 경우 완충녹지를 활용하여 폐목재를 활용한 플랜트를 설치하고 율마와 초화류, 허브를 식재해 골목길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신창동의 경우 에메랄드 그린과 골목길 벽면에 능소화를 식재해 시멘트 담장을 주홍빛 능소화가 수놓는 울창한 정원이 되어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다.

골목정원은 2024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지원사업으로 올 한해 골목정원 관리 활동, 클린데이 캠페인, 로컬마을 장터 등을 운영하며, ‘환경’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주도형 골목정원으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골목정원사 25명은 향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골목정원을 관리하며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골목정원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주성아)는 “골목정원 조성으로 광산구 골목에서 향긋한 계절감을 느끼며 주민들이 일상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기 바라며, 앞으로의 골목정원사 활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