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터졌다… '수사반장 1958' 몇부작?

2024-04-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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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작, 오는 5월 빠른 종영

'수사반장 1958' 몇부작일까.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4.4.18 / 뉴스1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4.4.18 / 뉴스1

19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두고 벌써부터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첫방송된 '수사반장 1958'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를 돌파했다. 전국 기준 10.1%, 수도권 10.3%, 분당 최고 12.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극 첫 방송 최고 시청률로 레전드 드라마의 품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원작 '수사반장'이 880회가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수사반장 1958'는 너무 짧다는 반응이다.

최불암과 이제훈은 극초반 할아버지와 손자 역을 맡아 인물관계도, 세계관을 통합시켰고,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레전드 드라마의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10부작으로 편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잇따른다.

전작인 '원더풀 월드'도 14부작이었으며, 같은 날 방영되는 SBS '7인의 부활'도 16부작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은 16부작에 스페셜 3부작을 더해 방영한다.

이에 반해 '수사반장 1958'은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너무 짧은 기간 반영돼 흥행에 확신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이미 지난해 8월 13일부터 올해 4월 10일까지 강원 소남이섬' '대전둔산경찰서' '대전 신성슈퍼' '충남 선샤인 스튜디오' 등 촬영지, 세트장에서 촬영된 사전 제작 드라마다.

이는 시즌2가 제작되지 않는 한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더 이상 볼 수 없음을 시사한다.

한편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억울한 이들을 대신해 복수를 감행한 김도기를 연기했던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에서 어떤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수사반장 1958' 김영신 작가는 "영웅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천원짜리 변호사' '밤에 피는 꽃' '모범택시' 등 권선징악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에서 호응을 얻어온 만큼 '수사반장 1958'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수사반장 1958' 방송 시간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재방송은 OTT 플랫폼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된다.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4.4.18 / 뉴스1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4.4.18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