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디자인 아쉬웠던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는 귀여운 ‘해치’ 담는다

2024-05-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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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치 디자인 담긴 새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깜짝 공개
본 사업 시작하는 7월부터 해치 포함한 실물카드 2종 출시 예정

출시 100일을 넘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벌써 124만장 가까이 판매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일부에서는 실물카드의 파란색 디자인을 두고 아쉬워하는 목소리들도 있었죠. 하지만 다가오는 7월 본 사업부터는 서울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내친구 해치’가 담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하 서울시
이하 서울시

해치 캐릭터는 보기만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비주얼로 최근 다양한 팝업스토어 행사 등 MZ세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해치가 그려진 기후동행카드 또한 귀여움으로 실물카드 발급 비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치 디자인 외에 또 다른 신규 디자인도 오는 7월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는 신규 디자인 2종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공원 시설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화하며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 범위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는데요. K패스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기후동행카드를 찾는 이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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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도 조만간 출시하겠다”라고 밝혀 앞으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home 김종철 기자 fran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