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포항역 시설물 녹슨채 방치 '아찔'

2024-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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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곳곳의 관리부실이 안전사고로 이어질까 이용객들의 불안감도 확산

포항역 건물 곳곳이 녹이 쓴채 방치돼 국가철도공단의 관리부실이 또 도마에 올랐다./이하 독자 제공
포항역 건물 곳곳이 녹이 쓴채 방치돼 국가철도공단의 관리부실이 또 도마에 올랐다./이하 독자 제공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최악의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항역 건물 곳곳이 녹이 쓴채 방치돼 국가철도공단의 관리부실이 또 도마에 올랐다.

연간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포항역 특성상, 건물 곳곳의 관리부실이 안전사고로 이어질까 이용객들의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주말연휴(5일) 포항역을 이용했던 포항시민 A씨(60)는 역사 건물 외벽에 녹이 쓴채 외부로 노출돼 있는 곳곳의 시설물을 촬영, 위키트리에 제보했다.

그는 "첨단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포항역이 정작 건축시설물에 대한 관리에는 뒷전인 것 같다"며"녹이 쓴채 외부로 드러나 있는 건축물 기둥 등이 이용객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역은 주차장 확충 관련 국가철도공단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주차대란을 빚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