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2024-05-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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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오찬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예우

30일 대구그랜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 11개 보훈단체 관계자와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수상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30일 대구그랜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 11개 보훈단체 관계자와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수상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보훈단체장 간담회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등 지역 11개 보훈단체와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역 원로로서 지역사회 보훈단체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는 보훈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8명의 모범 보훈대상자들이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모범 보훈대상자 광복회 대구시지부 이호(1942년생) 씨는 독립유공자의 손자로 독립기념관 개관 시 조부(이수택 지사)의 유품 150여 점을 기증하고, 광복회 지회장으로서 애국심 함양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상이군경회 동구지회 김무식(1950년생) 씨가 상이군경회 동구지회장을 역임하며 회원 및 보훈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여를, 전몰군경 유족회 북구지회 장병규(1951년생) 씨는 병역명문가로서 유족회지회장으로 충혼탑 참배 및 정화, 호국영령추모제 등 보훈선양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6·25 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 임상수(1933년생) 씨가 단체에 쌀, 유류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자연보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단체를 활성화한 공로로 인정받았으며 월남전 참전자회 북구지회 강용태(1949년생) 씨가 울진산불 성금모금, 각종 보훈행사, 지역 봉사활동 등에 솔선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할 것이며,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지금 이 나라를 지켜준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