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 본격 출항

2024-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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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지역특화산업 중점 지원
대전, 국방산업 핵심부품 분야 선정
전국 63개 기업 3년 간 375억 원 지원
대전TP,기업지원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 참석해 대전기업에 직접 인증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대전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 참석해 대전기업에 직접 인증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본격 추진하면서 국방과 연계된 센서, 통신, 감시 정찰 핵심부품 국산화에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이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부단체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관 기관장, 참여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레전드 50+ 발대식에서 대전기업에 직접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레전드 50+ 참여 대전 지역기업은 ㈜네스앤텍, ㈜에이유, ㈜살루스마린시스템즈, ㈜케이엠티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역기업의 현안을 해소하고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성장모델이다.

지자체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는데, 대전은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지원사업’ 분야다.

정부는 대전기업을 비롯해 참여기업 총 63개 기업에 앞으로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3년 간 총 375억 원을 성장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TP, ‘레전드50+’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 체결 / 대전TP
대전TP, ‘레전드50+’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 체결 / 대전TP

대전TP는 참여기업의 성장을 내실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지역 방산 기업의 성장 도약 발판 마련 및 대전 국방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레전드 50+의 출발점에서 3년 간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돼 대전이 K-방산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