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 기업경영애로 해소로 수출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시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포항시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올 1월부터 발생된 항공 및 해상 운송비, 보관비, 통관비 등 다양한 해외 물류 비용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1개월 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지원실이다.

배영호 원장은 "최근 해외 물류비 상승으로 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사업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에서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총 175개의 지역기업이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