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CEO 주도 히트 리프레시로 직원 업무열정 높여

2024-06-04 21:43

add remove print link

- 기관장 주도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동기부여 시간 가져

울산항만공사(UPA)는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균 사장이 직접 주도한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균 사장이 직접 주도한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균 사장이 직접 주도한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 행사가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히트 리프레시란 ‘동기부여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열정을 되찾아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제시한 개념이다.

이날 행사는, 김재균 사장과 공사 주니어보드 대표가 '직원 동기부여'와 'MZ세대가 바라는 리더십'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고민을 익명으로 받아 임원들이 직접 답변해주는 'UPA 블라블라', 개인별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솔직하게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이해하고, 직장생활 경험의 공유로 임직원간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를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가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항만 공공기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신규 공무원의 퇴사율이 두 자릿수에 육박하고,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에서 50% 이상이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응답하는 등 업무에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