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4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제작 지급

2024-06-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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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형 대비 연간 2억 원 예산 절감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상반기분 30만 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지급 중이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상반기분 30만 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지급 중이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상반기분 30만 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별도의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를 제작해 지류로 지원하는 것에 비해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전용카드는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제한이 되는 영천사랑카드와 구분돼 농가 사용의 불편함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아닌 카드 유효기간(5년) 안에 매회 충전돼 장기적으로 농어업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인 자긍심 고취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