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방문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1학년 학생 20여명은 5월 31일 광주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방문, 디자인과 첨단 제조기술의 융합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제조혁신 사례, 브랜드 차별화 전략, 친환경 CMF 디자인 개발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에 이어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 부품, CMF 샘플을 전시한 CMF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를 둘러보며 디자인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디자인이 단순히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제품의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정서영 학생은 "광주에 이렇게 혁신적인 디자인 지원기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미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오태원, 유선웅, 천애리 교수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과 제조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광주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정의수 센터장은 "호남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광주가 디자인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