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 오늘(8일) 이 사람과 결혼식 올렸다 (+사진)

2024-06-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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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버진로그 걷는 김보라

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오늘(8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 / SNS
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 / SNS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NS에 올라온 사진 속 김보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그녀의 옆엔 남편 조바른 감독이 함께 걸어가고 있다. 행복한 두 사람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당시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3년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라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6살 차이다. 김보라는 올해 29살, 조바른 감독은 35살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처음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이후 ENA에서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이장과 군수’, ‘전설의 고향’, ‘몬스터’, ‘시간이탈자’, ‘굿바이 썸머’, ‘모럴센스’, ‘옥수역귀신’과 드라마 ‘정글피쉬2’, ‘여인의 향기’,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조바른 감독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하며 독특한 연출력을 뽐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