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정연철 교수,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토론 참여

2024-06-1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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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리그 필요성‧모바일 이스포츠 리그의 적극적인 활용”주장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정연철 교수는 6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주관해서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론회는 e스포츠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e스포츠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한 발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에는 추진과제로 이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연고제, 실업리그 창설 및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 구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학생 이스포츠 선수 활동 지원과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한 학생 이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중고교 리그 신설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정연철 교수는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방형 리그 운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한 토론을 진행, 중고등학교의 학교 클럽 활동을 토대로 청소년 리그를 운영하여 지역 우승팀이 챔피언을 다투는 형식의 개방형 리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학교의 PC 기반 이스포츠 종목 운영에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문제 대안으로 모바일 이스포츠 리그의 적극적인 활용도 강조했다.

한편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이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스포츠 체험교실 및 직업 이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우리가 만드는 이스포츠 대회’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산학협력형 군인이스포츠대회를 포함하여 2023년부터는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 이벤트로 시니어 이스포츠를 개최하고 있으며, 직능단체 이스포츠 활동 지원 등 이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