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기막힌 이유 들어 이날 발표된다… 가능성 있다

2024-06-26 03:06

add remove print link

'달수네라이브' 10버드 대예언

대한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맥을 못 추고 있다. 2월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새로운 사령탑 선임 작업은 정체 상태에 빠졌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결과 브리핑 갖는 정해성 위원장.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결과 브리핑 갖는 정해성 위원장.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23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력강화위는 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제10차 회의를 진행했다. 18일 진행된 제9차 회의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모인 위원들은 16명의 후보를 두고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는 이달 A매치 직후 열린 회의에서 12명의 후보군을 추린 바 있다. 그러나 제9차 회의를 앞두고 4명의 후보로부터 추가로 제안서가 오자 이들까지 더한 16명 모두에 대해 제9차 회의에서 경기 영상 분석 등 평가 작업을 했다.

제9차 회의가 5시간 동안이나 길게 진행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축구 팬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뜻밖의 예언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서는 10버드가 차기 대표팀 감독 발표일을 언급했다. 이날 10버드는 "제 생각에는 27일 (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이 이루어진 후에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2.21/뉴스1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2.21/뉴스1

이어 "'그 나라에 특화된 감독이다.' 이런 얘기가 분명히 나올 수 있다. 분명히 봐라. 조편성 보고 '이 감독이 중동 전문가다. 동남아시아에 적합하다'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도훈 임시 감독을 선임한 이유가 뭐냐. 싱가포르 전문가 아니었느냐. 아시아권 감독들은 돈을 낮추겠다는 이들도 있다. 위약금도 해달라는 대로 대 해준다. 연봉 좀 깎아도 된다"고 밝혔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다. 전력강화위원회 협상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특히 모라이스 감독을 두고는 "정말 일을 안 한 것 같다. 이런 후보가 나올 수가 없는 거다"고 전했다.

일부 축구 팬들도 댓글을 통해 "4개월 동안 단 한 가지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니 참 답답하다"라며 "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협회는 가까운 시일 내 진행될 10차 회의에서 최종 5명 내외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는 지난 21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초반 선별한 12명의 후보에 4명이 더 추가되면서 총 16명 후보군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만 5시간가량 진행될 정도로 후보 평가에 공을 들였지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5명 내외의 최종 후보를 압축하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 감독은 물론 국내 감독들도 공평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받는 후보 중 한 명은 지난달 2연승을 거둔 임시 사령탑 김도훈 전 국가대표 코치다.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파 스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외국 감독도 고려 대상이지만, 이들을 이끌 만한 적임자가 충분치 않다는 평가다.

한편 협회는 최종 후보 선정 이후에라도 협상 과정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계약 체결을 위해 10차 회의 이후부터는 공개 소통을 자제하고 최종 선임 발표 시까지 비밀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축구 팬들은 전력강화위원회가 실질적인 행보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축구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2.21/뉴스1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2.21/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