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세계 축구 최고의 공격수 톱 30' 3위 엘링 홀란, 2위 해리 케인… 손흥민 순위는?
2024-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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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ESPN이 보도한 내용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세계 최고 공격수 10위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달 5일 2024년 전 세계 남자축구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각각 30명에, 골키퍼 10명까지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총 100명의 순위를 집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깔끔한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다. 또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10도움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시즌 10-10을 달성하면서 역대 EPL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꾸준하게 성과를 내는, 특히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다.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EPL에서 한 시즌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볼 소유에 강하게 집착하는 축구를 선보이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잘 채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직전 시즌 8위였던 순위를 이번 시즌 5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매체가 뽑은 최고의 공격수 1위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 시즌 자신의 최고 득점(44골)을 기록하고, 리그앙에서 6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이어 뮌헨의 해리 케인이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3위에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