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감독 홍명보 선임에 감스트가 분노 폭발하며 던진 말

2024-07-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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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을 국대 감독으로 발표한 걸 다 봤다”

방송인 감스트가 홍명보 울산 HD 감독 국대 사령탑 내정 소식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에 ‘감스트 국대 감독 홍명보 선임, 열받아서 한마디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겼다.

격분한 감스트 / 유튜브, 감스트
격분한 감스트 / 유튜브, 감스트

영상에서 감스트는 “홍명보 감독을 국대 감독으로 발표한 걸 다 봤다”며 “근데 진짜로 어떤 생각이 드냐면 정말… ‘아 이건 X무시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정말 한국 축구 팬들이 수준이 높아졌다. 바보가 아니다. 근데 이건 진짜 너무 심한 거 같다”며 흥분했다.

이어 “일단 말이 안 되는 게 정해성 그 사람은 중간에 모든 걸 넘기고 왜 그만뒀는지, 그래서 이임생 기술이사가 정몽규 회장의 판단 없이 본인이 뽑았다고 강조하고 있지 않냐. 이거부터가 100% 지금 정몽규라는 사람에게 욕이 안 가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건지, 지금 본인이 자처해서 이렇게 하는 건지 탱커를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홍명보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준다면서 유럽인 코치 2명을 붙여준다고 한다. 이게 무슨 X소리냐. 아까 이임생 기술이사가 직접 말한 외국인 감독을 안 뽑은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점과 본인이 생각했을 때 전술적으로 한국에 맞지 않는 감독이라는 점이었다. 그 감독들이 월드컵에 대해서 더 잘 안다. 그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지… 홍명보 감독이 한국 감독이라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하면서 유럽 코치 2명을 왜 붙이냐. 무슨 X소리냐”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동안 국대 감독 자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다가 갑자기 감독 자리를 수락하지 않았냐. 저는 좀 이해가 안 간다. 저는 울산 팬들의 지금 심정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재 울산이 김천과 승점 1점 차로 우승 경쟁 중인 중요한 상황인데 글쎄…”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럴 거면 처음부터 외국인 감독 선임한다고 하지를 말던가… 벤투를 재계약하지 않고 클린스만을 뽑고 홍명보 감독을 결국 선임한 것도 결국 자기들이 편한, 자기들이 축협에서 어느 정도 조금 제어할 수 있는 자기 말들을 듣는, 그런 감독들을 선임하지 않았나 하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