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귀에서 피났을 듯" 민희진, 8시간 조사 마친 뒤 뱉은 말 (사진 6장)

2024-07-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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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

지난 9일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8시간 만에 경찰서에서 나오며 뱉은 한마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일 피고발인 민 대표를 오후 2시께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민 대표는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환하게 웃으며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 업무상 배임은 말이 안 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 대표는 8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경찰서에서 나오며 업무상 배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하다"라며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고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저는 중요한 이야기 다 했고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고 잘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민 대표는 자신의 무죄를 자신하듯 시종일관 미소를 지은 채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그는 "오늘 조사가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온 것"이라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것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이날 추가로 제출한 증거나 앞으로 제출할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다"라며 "변호인을 통해 추후 제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그것까지 (지금) 이야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또 하이브 측과의 소통 상황에 대해서도 "더 이야기하면 말이 길어질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를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8시간 토크쇼하고 왔냐고", "경찰 귀에 피나는 거 아니냐", "경찰이 부러운 건 처음", "경찰이 풀려났는데?", "표정 밝은 거 봐라", "진짜 속 시원해 보인다", "경찰이 풀려났는데?", "당당하니까 나올 수 있는 개운한 미소" 등 반응을 보였다.

하이브는 지난 4월 자회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계획해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까지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하다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9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민희진 대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 6장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조사를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는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한 첫 경찰 조사다. / 뉴스1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조사를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는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한 첫 경찰 조사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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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혐의로 경찰조사를 마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배임 혐의로 경찰조사를 마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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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