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프로야구 베스트 플레이어 순위' 3위는 김혜성, 2위는 김도영, 1위는 바로...

2024-07-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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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13만 4799표로 1등 기록

네이버 이용자들이 상반기 최고의 야구 플레이어로 최정(SSG 랜더스)을 선정했다.

2024년 3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 초 KIA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김도영이 몸에 공을 맞고 있다. / 연합뉴스
2024년 3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 초 KIA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김도영이 몸에 공을 맞고 있다. / 연합뉴스

10일 ICT업계에 따르면 최정은 상반기에 네이버 스포츠의 베스트 플레이어에 총 49회 선정돼 1위에 올랐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는 이용자가 그날 활약한 선수에게 투표해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할 수 있다.

최정이 상반기에 얻은 표는 누적 13만 4799표였다.

2위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으로 43회 선정됐다. 누리꾼 인기 팀인 KIA 소속인 덕에 누적 득표수는 46만 7555표로 최정의 3배를 웃돌았다.

3위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38회·7만 5897표)이었으며 4위와 5위는 kt wiz 강백호(24회·3만 7198표)와 두산 베어스 정수빈(18회·7만 9745표)이었다.

2024년 4월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최정이 468호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한 뒤 꽃다발을 들고 추신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2024년 4월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최정이 468호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한 뒤 꽃다발을 들고 추신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네이버 이용자가 야구팀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하는 'MY(마이)티켓'을 가장 많이 발급받은 팀은 KIA 타이거즈로, 290만 221장이 발급됐다.

한화 이글스가 261만 688장으로 2위였고 LG 트윈스는 228만 9048장으로 3위였다. 4위와 5위는 각각 삼성 라이온즈(198만 529장)와 롯데 자이언츠(195만 4539장)가 차지했다 .

이용자들이 상반기 경기를 응원하며 발급받은 MY티켓은 총 1649만 3554장이었다.

MY티켓을 받으면 경기 페이지에 응원팀의 스킨이 적용되며 응원 버튼 클릭 시 숫자가 2배로 증가하는 등 다양한 우대가 적용된다.

한편 최정은 어퍼 스윙과 당겨치기를 많이 사용하며 발을 들어 올린 뒤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홈플레이트 안쪽으로 바짝 다가서는 테이크백을 사용해 공이 밋밋하거나 높으면 바로 걷어 올릴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선수다. 특히 2008~2013시즌에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고, 2012~13시즌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5툴(5-tool) 플레이어에 가까웠으나 근육 키운 후에는 슬러거 유형의 선수로 변신했다.

2024년 5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키움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있다. / 뉴스1
2024년 5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키움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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