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갑자기?...홍명보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2024-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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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러운 결정

홍명보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다. 축구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번 주말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이 11일 소속팀이었던 울산 HD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3일 FC 서울과의 주말 경기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번 주말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이 11일 소속팀이었던 울산 HD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3일 FC 서울과의 주말 경기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이번 주말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이 11일 돌연 소속팀이었던 울산 HD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HD 구단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홍명보 감독이 이날 오전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홍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는 것은 전날 광주 FC전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울산 HD 관계자도 이날 KBS에 "당초 이번 주말 서울과의 경기까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어제 광주와의 경기를 보고 고별전을 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이 어제 기자회견장에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별 경기는 어제 광주전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문구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문구 / 연합뉴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애초 토요일인 오는 13일 FC 서울과의 홈경기까지 지휘봉을 잡은 뒤 울산 HD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울산 HD 팬들의 거센 야유가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예정보다 일찍 팀을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울산 HD 사령탑을)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다. 구단과 상의해 봐야 한다. 저는 주말 경기까진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될지 모르겠다. 축구협회가 언제까지 오라는 얘기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에서 공식 경기 100승을 채우지 못하고(현재 99승)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13일 오후 7시부터 치러지는 FC 서울과의 주말 홈경기에서는 이경수 울산 HD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KBS가 전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