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번 타자 출신 이병훈 해설위원 본인상…향년 57세

2024-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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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 별세 소식 전해져

프로야구 4번 타자 출신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 본인상 부고가 12일 전해졌다.

부고를 접한 야구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 생전 모습. 2012년 서울경찰청에서 선행으로 감사장을 받았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이 해설위원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12일 전해졌다. 부고를 접한 야구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서울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 생전 모습. 2012년 서울경찰청에서 선행으로 감사장을 받았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이 해설위원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12일 전해졌다. 부고를 접한 야구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서울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이병훈 해설위원의 부고를 12일 알렸다. 장례식장은 수원 성 빈센트 병원 5호실이다. 발인 14일 오전 5시,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이병훈 해설위원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67년생인 이병훈 해설위원은 선린중, 선린상고, 고려대를 거쳐 LG 트윈스(1990~1993년), 해태 타이거즈(1994~1996년), 삼성 라이온즈(1996~1997년)에서 뛴 스타 야구 선수 출신이다. 힘 있는 타격을 지닌 '거포' 타자였던 그는 소속 팀에서 주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수비는 주로 외야수를 맡았다.

현역 은퇴 이후 고인은 KBS N 스포츠, SPOTV 등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야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2015년에 프로야구 해설을 그만둔 뒤 간간이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외부 활동이 없었다.

[부고] 이병훈 씨(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 이병훈 씨(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백영미 씨 남편상, 이청하·이강호 씨 부친상 =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4일 오전 5시, 장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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