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대표 '천만 배우'가 과거 무한도전 출연 제의 받고 쌍욕 날린 사연
2024-07-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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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영화 '베테랑 2', '크로스' 개봉 앞두고 본격 예능 순례 시작
과거 무한도전 초대받고 분노한 사연은?
최근 천만 배우 황정민 주연 영화 '베테랑 2'가 오는 9월 13일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한 염정아와 함께 부부 케미를 보여주는 액션 영화 '크로스' 역시 다음 달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황정민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주요 작품들이 잇따라 공개 일자를 확정 지으면서 황정민 역시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돌입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염정아와 함께 하는 영화 '크로스' 홍보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웹 예능을 제외하고 황정민이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에 과거 황정민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이력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와이키키 브라더스', 'YMCA 야구단', '너는 내 운명', '모비딕' 등에 출연해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톱영화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덤에 오른 황정민은 이후에도 각종 영화·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인기 예능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떴다', '무릎팍도사'등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황정민은 2012년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무한도전'에도 출연 제의를 받았다.
문제는 '무한도전' 측에서 출연을 제의한 특집이 하필 '못친소: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였다.
특집에 대한 설명을 들은 황정민은 "카메라만 없었으면 너네 다 죽었어"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후 출연한 '1박2일'에서 멤버들이 '못친소 초대'를 언급하자 황정민은 멤버들을 향해 차마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비속어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기력은 물론 예능 센스까지 남다른 천의 얼굴 황정민이 곧 공개될 영화 '크로스'와 '베테랑 2'애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