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위한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도전

한국의 음식, 즉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이미 많은 업체들이 세계 각지에 진출해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아직도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다.

▲ K-푸드의 글로벌 기회는 현재 진행형.

최근 몇 년간 K-푸드는 떡볶이,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국내 시장의 경쟁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신전떡볶기와 육대장 같은 성공 사례를 참고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육대장은 독창적인 육계장 요리로 유명하며, 신전떡볶기는 떡볶이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런 성공적인 사례가 K-푸드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 건강식과 한류 열기가 만나는 K-푸드의 글로벌 인기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는 한국 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러한 관심은 K-푸드로 확장되고 있다.

K-푸드는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사 선택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면역력 강화부터 다이어트 지원, 피부 관리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K-푸드가 다국적 사랑을 받는 이유다.

특히 디지털 시대와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로 소셜 미디어와 e-commerce 사이트를 통해 제품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곧 시장확대의 기회로 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빛나는 K-푸드

교촌치킨, BBQ, bhc, 굽네치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들은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진출해 나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미스터 피자,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한식 프랜차이즈도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중소기업도 세계적으로 진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나 글로벌 마케팅 운영, 유통, 언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런 업체들이 모여 새로운 K-푸드타운을 만들고 협업하여 K-푸드의 세계화에 한발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제주 애월의 K-스타 푸드 타운 이라고 업체측은 자신한다.

▲ 제주도 애월 K-스타 푸드 타운 오픈 예정

내년 5월, 제주도 애월에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앨리프애월 상가 내에 K-스타 푸드 타운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연예인과 프랜차이즈 본사가 50대 50의 동업 형태로 운영되며 건물은 K-스타 푸드 주최측에서 제공하고 일정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실내 인테리어 외에 건물 보증금이 없고 광고 마케팅과 운영 컨설팅,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은 업체 측에서 제공한다.

연예인은 이름만 걸고 운영하는 게 아니라 주 4일 근무하는 조건과 숙식이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K-스타 푸드 타운은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언론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