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 개최

2024-07-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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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무주군)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포스터. / 대구시 제공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포스터.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주의군으로 선별된 여자청소년 24명을 선발해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1박 12일 동안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무주군)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남자청소년 모집은 지역별 균형을 위해 경북·경남·울산에서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 캠프는 청소년이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청소년 전문가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탐색 및 성장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미디어 사용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활동 등으로 운영되는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캠프 참여를 통해 미디어 자기조절 능력, 건강한 대인관계, 규칙적인 생활을 경험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캠프 효과 지속을 위해 캠프 수료 후 3개월 동안 개인상담 및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사후 모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다음달 9일까지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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