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신예'로 떠오른 신유빈, 에너지젤 이어 '이 음식' 먹방에 나섰다

'먹방 신예' 신유빈이 바나나, 납작 복숭아, 주먹밥, 에너지젤에 이어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지난 6일,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2년 만이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삼겹살 파티로 체력을 보충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소중한 휴식 시간을 맞아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 4강전에서도 선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신유빈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먹방 신예'로 떠올랐다.

그는 경기 중간마다 바나나, 주먹밥, 납작 복숭아, 에너지젤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중 신유빈이 먹은 에너지젤은 판매량이 폭증해 일시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운동선수들은 체력 보충과 경기 중 에너지 유지를 위해 에너지젤, 바나나 등과 같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젤은 탄수화물이 농축된 형태로 빠르게 혈당을 올려 즉각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소화도 용이하다.

바나나는 자연적인 당분과 탄수화물을 함유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포타슘이 풍부해 근육 경련을 예방하며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유빈은 이번 삼겹살 파티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더욱 행복해 보였다.

많은 이들은 신유빈의 모습을 보며 "누가 츄르먹는 삐약이라고 한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진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ㅠㅠ", "사진 보니까 나도 삼겹살 먹고 싶다", "신유빈 파이팅!!", "뭐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음 경기도 부담가지지 말고 치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대만의 8강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8일 오후 10시에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