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좋아하는 분들 환영할 소식…하나로마트서 '한우' 파격 할인
2024-08-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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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서 '한우 페스티벌' 열리고 있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크게 반길 행사 소식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일요일인 오는 11일까지 '한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의 '한우 페스티벌'은 전국에 있는 516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등심, 한우 불고기, 한우 국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1+ 등급 기준 한우 등심은 100g에 705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각각 2690원에 판매한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한우 페스티벌'과 관련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연합뉴스에 "소비자와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소비 촉진 행사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1∼7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과 함께 14차례 전국 단위 할인 행사를 열어 한우 약 3만 마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도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한우 등심 100g을 1등급은 6000원 후반대, 1+등급은 7000원 후반대에 각각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은 약 50톤으로 평소 판매량 대비 약 5배 수준이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매달 품목을 바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최근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차원에서 한우 등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