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승무원들 사이에서 난리난 '오이고추참치비빔밥' 레시피… 다이어트에 딱입니다
2024-08-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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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승무원 비빔밥 레시피가 인기
최근, SNS에서 ‘승무원 다이어트 레시피’로 알려진 '오이고추참치비빔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비빔밥은 만들기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전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이고추참치비빔밥'에 대한 게시물이 SNS에 100개 이상 올라와 있다. 게시물에는 ‘승무원들이 비행기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건강식’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요즘 다이어트 식단은 단순히 채소와 단백질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오이고추참치비빔밥'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비빔밥의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오이고추를 두세 개 한입 크기로 자른다. 그리고 된장 한 스푼, 식초 반 스푼, 들기름 한 스푼, 깨, 올리고당 3분의 2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그런 다음, 현미밥 한 공기에 양념장과 오이고추, 참치(작은 통조림 한 캔)를 올린 후 잘게 부순 김과 달걀프라이를 위에 올려 잘 비벼 먹으면 된다.
재료의 영양 성분도 주목할 만하다. 오이고추는 풋고추와 유사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참치는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현미밥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흰 쌀밥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오이고추참치비빔밥을 먹을 때 고려할 점이 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현미밥과 참치의 양을 각각 3분의 2로 줄이고 채소를 늘리는 것이 좋다. 상추나 깻잎 같은 쌈 채소를 추가하면 섬유질이 늘어나 포만감이 더해진다.
참치 통조림은 기름기를 완전히 짜내야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된장 양념을 반으로 줄이고, 달걀프라이는 완전히 익힌 완숙으로 섭취하면 된다.
조리법을 바꾸면 한 끼에 약 600kcal를 먹는 것이 아니라 약 450kcal로 섭취할 수 있다. 자신의 체중 조절 목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정하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