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은 없었다…홍명보 감독 부름 받고 입국하는 손흥민 모습 (사진 7장)
2024-09-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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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천공항 통해 입국, 홍명보호에 합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손흥민(토트넘)이 입국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으로 왔다.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 손흥민은 인천공항을 찾은 팬들을 향해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또 팬들이 건넨 편지와 선물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별다른 말 없이 인천공항을 빠져나갔다.
최근 일부 축구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홍명보 감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주장 손흥민이 9월 A매치에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 소집 2일 차 소집 훈련을 이날 오후 7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애초 오후 5시에 2일 차 소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이 늦게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소집 훈련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7시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이 미팅을 진행한 뒤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훈련한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전날(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은 목요일인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 화요일인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의 첫 일정이다. 3차 예선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두 팀 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까지 중동 팀을 계속 상대해야 한다.
다음은 3일 귀국한 주장 손흥민 모습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