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종현 누나 김소담, 마음 건강 위해 심리상담 프로젝트 시작
2024-09-08 14:14
add remove print link
빛이나'의 심리상담 프로젝트 '청춘믿UP' 공개
그룹 샤이니 멤버였던 고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이 '마음 건강'을 위해 나섰다.
지난 7일 김소담은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의 심리상담 프로젝트 '청춘믿UP'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 씨는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 혼자서 끙끙 앓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다.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들이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

종현의 저작권료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가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