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내년 농촌진흥사업 국비 259억 확보
2024-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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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촌지도 활성화 지원 예산 125억 원 등 확대 반영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내년 농촌진흥사업 관련 정부 예산 25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은 △지역 농촌지도 활성화 지원 125억원 △신기술 보급 52억원 △농작물 병해충방제 30억원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 12억원 등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정부의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져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보다 증가한 259억 원의 농촌진흥사업 예산을 확보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농촌진흥사업 추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 등 전남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국비 증액 반영은 지역 농촌지도 활성화 지원(농촌지도기반시설)사업 및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관련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결과다고 설명하며,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국비 사업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국비 증액 반영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현장 실증 관련 주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신기술을 확산시키는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맞는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