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휴민트' 출연 확정...나나는 스케줄 문제로 하차
2024-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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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연기할 예정”
배우 신세경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에 출연하기로 확정됐다. 나나는 스케줄 조정 문제로 출연을 포기했다.
'더프레젠트 컴퍼니' 측은 2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세경이 '휴민트' 출연을 확정했다"며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민트'는 남북한 비밀요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첩보 액션 영화다.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나는 지난 6월, 채선화 역에 먼저 캐스팅됐으나, 해외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
류승완 감독은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시작으로,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 시리즈 등을 흥행시킨 바 있다. 이번 작품 '휴민트'에서는 조인성이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을 맡았고, 박정민이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으로 분한다.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으로 변신해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휴민트'는 올해 안으로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류승완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세경의 합류로 인해 영화의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과 박정민, 박해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휴민트'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액션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