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국분재대전, 국립세종수목원서 개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 일원에서 ‘제34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품질의 분재 120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국민투표를 통해 대상(국무총리상),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은상(산림청장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사)한국분재조합,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주최하며, (사)한국분재조합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양구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분재 예술이 한껏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분재는 작은 나무 속에 자연의 거대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작품”이라며,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