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피하려다" 중앙분리대 충돌

2012-1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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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너는 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도로를 건너는 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25일 오후 11시53분께 경북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33번 국도에서 성주읍 방향으로 달리던 쏘렌토 승용차(운전자 이모·19)가 도로를 건너는 고라니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회전하면서 도로 오른쪽에 있는 가드레일을 다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모(25)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군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모(18)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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