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카콜라' 언급하며 “나는 중립 아니다” 외친 유시민

2019-04-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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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언급한 유 작가

KBS2, '대화의 희열 2'

유시민 작가가 자신의 정치적 중립성을 부정했다.

지난 28일 KBS2 '대화의 희열 2'에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작가는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정치 행위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주변 말에 직접 답했다.

이하 KBS2 '대화의 희열 2'
이하 KBS2 '대화의 희열 2'

유시민 작가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 대해 일종의 야구 편파 중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라운드에 직접 들어가는 건 아니고, 관중석에서 편파 중계하는 것. (서로 편을 확실히 정해놓고 중계하는) 야구 편파 중계 재밌지 않냐"며 "지금 '홍카콜라'와 '알릴레오'가 편파 중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해 출연진 공감을 얻었다.

이어 "왜 나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냐. 나는 중립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그러니까 야구로 치면 KBS에서 편파 중계를 하면 안된다. 그러나 어느 한 팀을 위한 중계 방송을 한다면 굳이 공정 중계를 할 필요가 없지않냐"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유시민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정계 복귀설, 작가로서의 생활, 삶과 생의 의미 등을 언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