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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로컬업체의 프로모션 및 완화된 판매정책으로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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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매출액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 • Heavy 사업부 높은 수익성 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어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9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566억원)를 상회했다”며 “밥캣효과 제거 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Heavy 사업부 수익성 위주 판매전략, 일부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4.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장도성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엔진의 경우 밥캣물량 확대에 따른 사내 매출 증가로 사외매출은 전년대비 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운반/보관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Heavy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줄어든 8690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112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감소는 중국 판매량 감소, 신흥국/한국 매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요인은 중국 프로모션비용 감소, 신흥국 판가인상 및 환율효과, 평균판매단가(ASP) 높은 선진시장 판매 호조, 국내 제품 품질비용 환입(일회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내용 중 의미 있는 부분은 중국 프로모션 비용 감소 부분”이라며 “2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실적은 중국시장에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로컬업체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및 완화된 판매정책으로 인해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일정수준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로모션 비용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품 믹스 및 환율 효과 모두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로모션 비용 축소로 판매량과 무관한 일정 수준의 수익성 유지에 대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향후에도 판매량 감소와 무관하게 일정수준 수익성을 유지할 시에는 중국 판매량에 따른 주가 변동은 감소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수익성 좋은 중대형 비중 확대될 시 수익성은 더욱더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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