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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패닉상태에 빠지게 할 비장의 카드, 한국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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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D램 규제 옵션으로 갖고 있다”
  • • 세계 시장 점유율 72.4%… 만약 수출 규제하면 일본 엄청난 타격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CNN 캡처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에 맞대응하는 카드로 한국이 점유율 세계 1위를 자랑하는 D램의 일본 수출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발언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청와대 유력 관계자에게서 나온 때문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며 컴퓨터와 휴대폰 등에 사용하는 메모리반도체인 D램을 언급했다.

“일본 역시 우리한테 의존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D램 같은 경우는 시장 점유율이 지금 72.4%거든요. 우리는 10나노를 만들고 있는데 미국이나 중국의 경쟁사들은 20 내지 30나노입니다. 우리는 곧 7나노로 갑니다. D램 공급이 만약 2개월간 정지할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2억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차질이 생깁니다. 우리도 그런 카드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실명 인터뷰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안에 대한 대응 조치로 D램 수출 규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김 2차장의 언급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약 한국이 일본에 대해 D램 수출을 규제하면 휴대폰, 게임기 등 일본의 주력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데 막대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일본의 전자산업을 패닉 상태에 빠뜨릴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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