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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능실습이라고 속이고 방사능오염 제거에 베트남인 투입”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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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트남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방송 주장
  • • “베트남인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다”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 청년들을 불러들여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에 투입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여성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Nan TV'는 최근 '꼭 봐주세요! 일본에 속아서 동원되는 베트남 노동자들'라는 동영상을 올려 일본 기업이 기능실습을 해주겠다고 속여 베트남 청년들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에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진행자들은 해당 동영상에서 “일본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을 이용해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을) 청소하길 바랐다. 그 청소하는 사람들 안에 베트남 사람들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베트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거짓말로 속여서 일본으로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실 그들은 본인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 (일본 기업은) 베트남에서는 일본으로 가 건축 현장에서 일할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그들을 속이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청소를 시켰고 회사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이와테현에 본사를 둔 한 건설회사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베트남 남성 3명을 기능실습생으로 채용해 후쿠시마현의 주택지 등에서 오염 제거 작업을 시켰다. 베트남 남성 3명은 지난해 3월 일본 건설회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폭로했다.
 
동영상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진짜 악마들이다. 거기 청소한 사람들도 강제징용 피해자들이다” “일본은 베트남 국민들까지 속였구나. 진짜 대책 없는 아베 정부다” “한국에서 강제징용 했을 때도 베트남에 거짓말한 것처럼 했을 테지” “일본 도쿄 전력회사는 시급을 많이 준다며 원전 청소 노동자를 구하지만 실상 일본인은 이 일에 지원하지 않으며 동남아 분들이 이 일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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