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내일(26일)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앞두고 손흥민이 한 말

2019-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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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본머스전에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았던 손흥민
“그 상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다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선수가 시즌 첫 출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 퇴장한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시즌 EPL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한 사건을 반성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5월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손흥민 선수는 본머스 헤페르손 레르마가 거친 플레이를 보이자 화를 참지 못하고 레르마를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그땐 우리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 화가 났다"라며 경고를 받았을 때 심정을 밝혔다. 손 선수는 "그 상황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며 "다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를 뛰지 못한 지 3주일이 지났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팀 동료들을 보는 게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손 선수는 "이제는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손흥민 선수 복귀를 앞두고 지난 23일 토트넘은 트위터에 손흥민 선수 사진과 함께 "누가 이 선수가 복귀해서 뛰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