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부자라는 '보람튜브'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2019-09-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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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 원 상당 건물 매입했다는 '보람튜브' 가족
보람튜브 “월 수익은 알려진 것보다 적다”

이하 유튜브, '보람튜브'
이하 유튜브, '보람튜브'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의 수익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누구를 위한 트루먼 쇼인가? - 키즈 유튜브의 명과 암'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어린이가 주로 출연하고 역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키즈 유튜브'에 관해 다뤘다.

제작진은 최근 강남에 건물을 구입한 유명 키즈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측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람튜브 측은 지난달 이보람(6) 양 가족회사로 불리는 '보람패밀리'가 95억 원 상당의 청담동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보람튜브 측은 건물 구입에 대해 " "95억 원 중에 75억 원은 대출을 받았으며 법인이 투자한 금액은 20억 원이 전부다. 건물 월세는 대출이자가 나가므로 건물 구입으로 얻는 수익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보람튜브 측은 '월 수익이 35억 원 이상이다'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이 부풀려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보람튜브 측은 "2019년 기준 월평균 매출액은 약 6억 원 정도이고 이에 따른 세금은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판정을 받은 이후로 유튜브의 아동보호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를 준수했고, 지금까지 유튜브 본사로부터 경고나 제한 조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